플라이 휠 효과란? 

 

간단한 설명으로는 거대하고 무거운 플라이 휠을 한 방향으로 한 바퀴 한 바퀴 돌리면서 돌파지점에 이를 때까지 굽힘 없이 밀고 나갈 때, 이때 손을 떼어도 거대한 플라이 휠은 돌아가게 되는 데 이런 상태를 모멘텀이라고 합니다. 

즉 이동하는 바퀴에 에너지가 축적되는 것. 

  

GD^2와 전동기의 시동시간과의 관계 

1)전동기의 시동시간: 전동기의 회전수를 0에서 Nr까지 가속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 t는 플라이 휠 효과 GD2 및 회전수 N이 클 수록 길게 됩니다. 시동 시간이 길다는 것은 시동 전류에 의해 회전자에 발생하는 손실이 커서 과열을 초래하기 쉽다는 의미합니다. 

2)전동기의 부하 최대 허용 GD^2 :부하의 GD^2 가 커짐에 따라 시동 시간은 길어지며 시동 전류 때문에 전동기의 온도 상승이 현저해집니다. 이 때문에 전동기의 절연 종별에 따른 온도 상승 한도에 의해 부하의 GD^2가 제한 받게 됩니다. 

전동기에는 최대 허용 GD^2(실용상 지장없이 가속시킬 수 있는 부하 GD^2 의 한계)이 있기 때문에 전동기 축으로 환산한 GD^2이 이 값 이하인지 어떤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동기 축으로 환산한 부하 GD^2는 전동기 시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인 이유 입니다.

즉 전동기의 부하 최대 허용 GD^2는 전동기 자체의 열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부하 GD^2에 대하여 열용량적으로 문제가 없는 전동기를 선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 할 경우 시동중에 회전자의 이상과열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GD^2와 전동기의 시동빈도와의 관계 

 

 

 

회전자에 의해 생기는 손실: 전동기의 회전수를 0에서 N(RPM)까지 가속하여, 시동 완료 후 회전가 보유하는 운동에너지는 시동 완료까지의 회전자의 손실과 같습니다.  

 

유도 전동기를 무부하로 운전하는 경우는 회전자의 손실은 역상제동은(정지상태) 시동의 3회, 연전 1회는(반대로 회전) 시동의 4회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회전자의 손실이 생기게 되며, 이들 손설의 축적에서 회전자의 과열을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

전동기 축으로 환산한 부하 GD^2이 전동기의 부하 최대 혀용 GD^2보다 작은 경우 일지라도 운전의 형편상 시동 빈도가 매우 높고, 그 시간간격이 짧아 회전자 속에 발생하는 열이 충분히 방열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상과열이 축적되어 회전자 도체와 엔드링과의 접촉 지점의 박리, 또는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농형전동기에 비하여 권선형 전동기에서는 회전자에서 생기는 손실을 외부의 2차 저항기에서 방열하기 때문에 전동기의 발열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