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CFP에 대한 결과를 최종 통보했다.
KNPC PJT 12일 업계와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인 KNPC로부터 CFP(Clean Fuel Project)에 대한 최종 낙찰 통지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KNPC현대전동기 Mina Al-ahmadi 정유공장 개선사업과 Mina Abdula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기존 정유공장 일부 공정시설 개선사업, Mina Abdula 정유공장 O&U시설 등 3개 패키지에 대한 것으로 프로젝트 규모만 수백억달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년 전부터 많은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KNPC프로젝트로부터 최종 낙찰 통지서를 접수한 곳은 3개의 컨소시엄으로 JGC-GS건설-SK건설, Petrofac-삼성엔지니어링-CB&I, Fluor-대우건설-현대중공업 등이다.
JGC-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총 48억2,0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각각 33%의 지분으로 패키지 1번인 Mina Al-ahmadi 정유공장 개선사업에 대한 EPC를 수행할 예정이다.
Petrofac-삼성엔지니어링-CB&I 컨소시엄은 Petrofac과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46.9%, 42.9%, CB&I가 10.2%의 지분으로, KNPC프로젝트 현대전동기, 총 37억9,000만달러에 수주를 했으며 패키지 2번인 Mina Abdula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기존 정유공장 일부 공정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게 된다.KNPC프로젝트 현대모터
Fluor-대우건설-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각각 33%의 지분으로 총 34억1,000만달러에 Mina Abdula 정유공장 O&U시설 개선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 3번을 수주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KNPC현대모터
각각의 컨소시엄은 오는 2017년까지 약 44개월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KNPC모터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은 3월 중순경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 관련 낙찰업체들의 본격적인 업무수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